목포 산정동 아파트 화재사고...17명 연기 흡입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19-10-08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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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산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6시44분경 목포시 산정동 한 아파트 8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아파트 주민 50여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집안에서 피하지 못한 일부 주민은 소방관에 의해 구조됐다.


각종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불로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대피·구조 중에 주민 17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송규 안전전문가(기술사)는 “화재 시 불에 타서 사망하는 경우보다 연기로 인해 질식사망하는 경우가 전체 화재 사망자 수 중 약 90% 이상을 차지한다”며 “각 가정에 화재 방독면이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특히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의 경우에는 화재 방독면을 갖출 수 있도록 법률적인 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거주자의 말을 토대로 냉장고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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