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산악 구조 활동, 최근 3년간 2만1783명 구조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19-02-21 15:23:40
  • -
  • +
  • 인쇄

소방청은 최근 3년간 3만 6196건의 산악구조 활동을 출동했으며 2만 178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2017년·2018년 산악사고 구조인원 현황=소방청 제공


소방청에 따르면 사고유형은 일반조난(24% 6,195명)과 실족·추락(23.3% 5,071명)이 가장 많았다.


산악사고는 조난과 실족·추락뿐만 아니라 등산 중 탈진·탈수 증세도 많이 일어나며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저체온증으로 구조를 요청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임산물을 채취하려다 길을 잃거나, 야생 식물을 잘못 섭취하여 급성질환이 발생하는 사고도 일어난다.


시도별 출동은 강원(16.6% 3,613명), 경기(16% 3,481명), 서울(14% 3,039명) 순으로 많았고 계절별 출동은 가을(34%,7,421), 여름(25.6% 5,590명), 봄(22.3% 4,857명), 겨울(18.1% 3,946명) 순으로 많았다.


출동건수는 2017년과 비교해보면 3.9%(485건)이 감소했고 구조인원도 13.3%(1,005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이런 결과에 대해 국민들의 산행 안전의식이 많이 높아진 결과로 보고 있다.


한편, 소방서에는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산악위치표지판’과 ‘간이 구조·구급함’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산악위치표지판은 등산로에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조난이나 부상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 표지판 번호를 알려주면 구조대 위치를 정확히 찾을 수 있어 최단시간 내 구조를 가능하게 해준다.


간이 구조·구급함은 간단한 상처 치료가 가능하도록 탄력붕대, 멸균거즈, 소독약 등이 들어있으며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소방청 관계자는 “해빙기와 초봄에는 등산 중 기온변화가 많은 만큼 특히 보온에 신경 써야 하며, 그늘진 곳의 눈과 얼음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하며 해빙기 및 봄철 안전 산행 요령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다음은 소방청이 알려준 해빙기 및 봄철 안전상행 요령이다.


▲ 이른 봄은 낮과 밤의 온도차가 1년 중 가장 심한 시기로 여벌의 보온의류를 준비한다.


▲ 산속에는 아직 잔설이 쌓여 있거나 녹지 않기 때문에 아이젠과 적당한 길이의 보조로프를 준비해야 한다.


▲ 낙석이 자주 발생하는 곳을 피해 산행코스를 선정하고, 암릉구간 산행 때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혜연 기자 김혜연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