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2017년도 교통안전지수 발표 … 교통안전 수준 가장 상승한 지자체는?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18-11-13 13: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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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이 전국 기초자치단체별 교통안전 수준을 나타내는 ‘2017년도 교통안전지수’를 13일 발표했다.


도로교통공단에 의하면, 전국 평균은 78.97점으로 2016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지자체는 충남 계룡시로 6개 영역 모두에서 A등급을 나타내며, 2년 연속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7년 교통안전지수 그룹별 1위 지자체 현황 그래프(사진=도로교통공단 제공)


각 그룹별로 살펴보면, 인구 30만 이상 시 그룹의 경우 경남 양산시가 82.52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군 지역에서는 강원 화천군이 85.02점으로 가장 높은 교통안전지수를 받았고, 구 지역에서는 인천 동구가 84.58점으로 가장 높았다.


2016년도에 비해 교통안전 수준이 높은 폭으로 상승한 곳은 충남 부여군으로 전년도에 비해 교통안전지수 점수가 11점 이상 상승해 83.56점을 달성했다. 특히 E등급에서 B등급으로 3단계 상승하며 교통안전 수준이 크게 올라 눈길을 모았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전년대비 63% 감소했으며, 교통안전지수 6개 영역별로 살펴보았을 때는 도로환경 영역의 점수가 가장 크게 상승했다.


인구 30만 이상 시 그룹에서 교통안전지수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곳은 ▲경기 고양시이다. 또한 6개 영역 모두가 작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30만 미만 시 그룹에서는 ▲경북 경주시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교통안전지수가 4점이나 상승한 것이다. 그러나 세부지표 중에서 차도통행 중 사고, 어린이 사고 점수가 20점 이상씩 크게 하락해 안전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전망됐다.


구 그룹에서는 서울 관악구가 2016년 대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교통사고 발생건수·사망자수·부상자 수가 모두 감소해 교통안전도가 크게 상승했다.


이에 도로교통공단 통합 DB처 성락훈 처장은 “2017년도 교통안전지수를 살펴보면 인구 30만 이상 시 그룹에서는 6개 영역 중 도로환경 영역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구 30만 미만 시 그룹에서는 교통약자 영역, 군 그룹에서는 운전자 영역, 구 그룹에서는 보행자 영역이 취약하므로 해당 영역에 대한 교통안전대책이 특히 강화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통합 DB처는 지자체 종합 통계분석 등 지역 교통안전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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