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9차 민방위의 날(11월 27일), 오후 2시 전국 화재 대피 훈련실시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18-11-26 09: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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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7일 오후 2시 '전국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사진=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내일(27일) 제409차 민방위의 날, 오후 2시부터 ‘전국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43.6%가 겨울철(11월~2월)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행안부는 최근 서울 종로구 고시원 화재사고 등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대형화재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 고취시키고 사전훈련을 통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국 화재 대피 훈련’ 오후 2시 정각에 라디오 방송(KBS 등 11개 방송사)을 통해 화재 상황이 전파된다. 아울러 동시에 전국의 각 건물에서는 화재 비상벨을 울리거나 건물 내 방송을 통해 훈련을 개시하며 2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건물 내에 있는 사람들은 훈련이 시작되면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비상구를 통해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대피 후 대피장소에서는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안내와 소화기·소화전·완강기·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백화점, 대형마트 등)과 요양병원 등 화재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아울러 시설 직원들의 화재 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대피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민방위 경보전파에 활용하기 위한 정부·민간기관의 다양한 전광판(교통정보용, 버스정보용, 주·정차 단속용, 열차정보용) 사전 점검 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향후 민방위 경보 발령 시 대국민 전파에 본격적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류희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서울시 훈련 현장인 서울의료원(중랑구 소재)의 소방시설을 실제 점검하고, 완강기 사용방법 시연교육 등에 직접 참여하며 현장에서 전문가 대담을 통해 국민들이 화재에 대해 알아야 할 정보들을 생방송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류 본부장은 ”평소 실전과 같은 반복훈련을 통해 머리가 아닌 몸으로 익혀야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국민여러분들께서도 스스로 최소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재난대응요령을 익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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