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포근한 날씨 속에 귀성길 일부 지역에 비와 눈

이송규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2 16: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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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에도 제주도 남부서 비가 와 27일 전국으로 확대

설연휴 기간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 속에 곳에 따라 눈과 비가 오겠고 귀경길에 비가 전국적으로 내려 안전에 더욱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22일 오후 4시 현재 한반도 주변 기상 상황.(기상청 날씨누리)
올해 설 연휴는 평년보다 포근한 날이 이어지겠다. 제주와 남해안에는 23일까지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내려 얼었다가 녹아 비탈면이나 축대 무너짐 등에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26,27일 귀경길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려 안전사고와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22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귀성 기간에는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24일 오전~밤에 최대 5cm 이상의 눈이 내리겠다. 제주도는 남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5일 오후에 비가 시작되겠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9~13도로,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5~8도, 낮 최고기온 6~15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23일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 북부를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강원 남부와 경북 북동산지에는 비 또는 눈)가 오다가 낮부터 그치겠다. 강원 남부 산지의 예상 적설량은 1cm 미만이다.


24일 오전 6시부터 강원 영동에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해 낮에 경상 동해안으로 확대되고 밤에 그치겠다.


기상청은 23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얼어있는 지면이 일시적으로 녹아 비탈면의 산사태, 축대붕괴 가능성이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23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며, 22일 밤부터 23일 아침 사이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 내리는 비나 눈이 지면에서 얼어붙어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귀경길에는 중국 남부지방 부근에 위치한 저기압이 점차 우리나라로 접근하면서 26일 제주도와 남부지방, 강원영동에 비가 오겠다. 27일 오후에 저기압이 남해상까지 북상하면서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고, 제주도와 남부지방, 강원도는 28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 영서와 강원 산지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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