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26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28일 0시를 기해 중국 전역을 검역대상 오염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앞으로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해 건강 질문지 제출과 발열 등 검역조사를 실시하고 의심되는 환자는 관할 지자체로 연결해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당국은 국방부 등에서 검역인력 900명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국내 3번째 확진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베이에 거주하는 54세 한국인 남성으로 지난 20일 오후 9시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 남성은 입국 당시 발열 등 증상이 없었으나 이후 몸살기를 느껴 해열제를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1차 역학조사 결과 이 남성은 설 연휴가 시작된 23일과 24일 지역사회에서 활동을 했으며 25일 자택에서 신고해 당일 경기도 일산 명지병원으로 격리조치됐다. 당국은 이 남성의 행적을 CCTV 등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밀접 접촉자의 경우 자가격리조치할 계획이다.
정 본부장은 “조사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며 “국민과 의료계 협조가 간절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옷소매로 입을 가리는 기침예절 지켜주길 바란다. 의료기관 진료할 경우에는 중국 여행력을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 세계 우한 폐렴 확진자는 14개국에서 2013명이며 56명이 숨졌다. 사망자는 모두 확진자 1975명이 발생한 중국에서 나왔다.
지금까지 우한 폐렴 환자가 발생한 국가는 중국(1975명)과 홍콩, 태국(이상 각 5명),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이상 각 4명), 한국, 일본, 대만, 프랑스(이상 각 3명), 베트남, 마카오, 미국(이상 각 2명), 호주, 네팔(이상 각 1명)이다.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는 ‘우한 폐렴’ 환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국내에서는 3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26일 외신을 종합하면 중국에서는 전날 밤 12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병으로 확진을 받은 환자가 1900명이 넘었으며 사망자가 56명에 이른다.
한국 보건당국이 전날 9시 기준으로 파악한 확진환자 1287명, 사망자 41명에 비해 숫자가 급격히 늘어난 것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전 세계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 환자는 1315명으로, 국가별로 중국 1287명,태국과 홍콩 각 5명, 대만과 싱가포르, 프랑스 각 3명, 한국과 마카오, 일본, 베트남, 미국 각 2명, 네팔 1명이다. 환자 숫자가 급속이 늘고 전파 범위 또한 더욱 넓어져 우려를 낳고 있다.
국내에서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한 55세 남성이 2번째 환자로 지난 24일 확인됐다. 이 남성은 지난 10일부터 목감기 증상이 있어 19일쯤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22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과정에서 발열과 인후통이 확인되어 격리조치됐다.
보건당국은 감염병 위기단계 ‘주의’ 수준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환자감시체계 및 의심사례에 대한 진단검사, 환자관리를 강화하는 등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국민과 의료진의 적극적 협조가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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