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국내 16번째 확진자 발생... 태국 다녀온 42세 한국여성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2-04 13:52:24
  • -
  • +
  • 인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1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6번째 확진자(42세, 한국여성)는 태국 여행 후 1월 19일 오전 8시20분 입국했다. 1월 25일 저녁부터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이틀 뒤 27일 광주 21세기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과거 폐 기저질환이 있던 이 환자는 같은 날 전남대학 병원을 방문하여 X-Ray와 혈액을 검사한 결과 정상으로 나와 폐렴 약만 처방받았다. 1월 28일 21세기 병원에서 다시 폐렴치료를 받았다. 이후 2일까지 치료를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았다.


확진환자는 3일 전남대학교 병원에 내원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배제를 위해 격리조치 후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확진환자는 전남대학교 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음압격리병실)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남편과 자녀 등 가족 4명은 현재까지 증상이 없어 자가 격리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가 진행 중이며,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4일 오전 10시 현재 총 607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 검사를 시행했으며 금일 추가 확진된 1명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16명 확진, 462명 검사 음성으로 격리해제, 12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1318명으로 이 중 5명(3번 관련 1명, 6번 관련 2명, 12번 관련 1명)이 환자로 확진됐다. 3일에는 첫번째 환자의 접촉자 45명이 감시해제됐다.


국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현황(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 제공)


세계적으로는 총 2만60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426명이 사망했다.


중국에서 확진환자 2만438명이 발생, 425명이 숨졌다. 밀접 접촉자는 22만1015명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17만1329명이 의학적 관찰 중이다.


이외에도 태국 19명, 싱가포르 18명, 일본 16명, 홍콩 14명, 호주 12명, 미국 11명, 대만 10명, 마카오·말레이시아·베트남·독일 8명, 프랑스 6명, 아랍에미리트 5명, 캐나다 4명, 인도 3명, 이탈리아·영국·러시아·필리핀 2명, 네팔·캄보디아·스리랑카·핀란드·스웨덴·스페인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본과 독일에서는 각각 5명, 2명의 무증상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필리핀에서는 1명이 사망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윤희 기자 신윤희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