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코로나19 31번 환자가 이달 초 청도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 신천지 대구교회 사례와 청도 대남병원 사례의 연관성을 밝히는 데 조사를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신병동이 있는 대남병원에서는 전날 입원환자 2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31번 환자의 청도 방문과 청도 대남병원 사례에서 공통적으로 연계된 감염원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방역당국은 청도 대남병원 환자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수 검체검사를 포함해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까지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환자 49명과 관련, 23명이 31번 환자가 다닌 신천지대구교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이 교회는 31번 환자가 일요일인 지난 9일과 16일 오전 예배에 참석한 곳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2월 중 신천지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하거나 청도 대남병원을 방문한 분은 가급적 대외 활동을 삼가고 집안에 머물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기에 앞서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안내센터 등에 문의한 뒤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통해 진료를 받아달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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