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안전신문, 신윤희 기자] 10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학진환자가 64명 발생하면서 수도권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경기도 의정부와 인천시 부평구 등으로 출퇴근한 이들이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출퇴근시간에만 수십만명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이다보니 자칫 감염이 크게 일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지하철공사가 방역을 철저히 하고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이 보편화했다는 점에서 크게 전파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분석도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구로구 코리아빌딩 11층에 근무하는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와 관련한 확진환자는 직원이 46명, 이들과 접촉한 가족 등이 4명이다. 수백명이 근무하는 콜센터와 관련된 확진환자는 지난 4일경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11층 근무자 207명에 대한 역학 조사와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가족 접촉자를 제외한 확진 환자 46명은 모두 콜센터가 소재한 건물 11층에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지난 4일 경에도 환자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본부와 달리 서울시 집계로는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받은 콜센터 직원과 직원 가족은 40명이다. 여기에 인천 거주 확진자 13명과 경기도 거주민 11명을 포함하면 총 64명으로 늘어난다.
인천 부평구청은 구내 주민 4번∼7번 환자 4명이 콜센터 직원이라고 밝혔고, 의정부시청도 확진환자 1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날 확진으로 나온 이들이 지난 6일 수도권 출퇴근이 몰리는 시각에 퇴근하면서 지하철 1호선을 이용했다는 점이다.
의정부 확진자인 51세 여성은 6일 오후 6시 전철로 구로역에서 회룡역까지 이동해 마을버스를 타고 신곡동 자택으로 귀가했다. 1호선 구로역∼회룡역에는 30개 역이 있다. 이 여성은 7일에는 회룡역 근처에서 남편과 함께 부대찌개로 식사하고 다이소를 들렀다. 8일에는 미용실을 이용했고 이날 오후 회사에서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문자를 받았다. 9일 마을버스를 이용해 성모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부평의 확진환자 4명도 지난 6일 회사 근처 구로역에서 부평역으로 퇴근했다. 이 구간에도 지하철역이 10개나 있다. 퇴근 시간은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승객이 몰리는 시간대다. 이들 중에는 주말에 크게 움직이지 않은 경우도 있으나 26세 여성은 버스를 이용하고 부동산과 음식점, 커피숍 등을 다녔으며, 55세 여성도 편의점과 마트 등을 다녔다.
경기도 안양 등에서 발생한 확진환자의 동선은 지자체 등에서 파악 중이다.
이른바 '불금' 퇴근길과 주말 이동과정에서 이들이 얼마나 많은 접촉자가 있었을지는 알 수 없다. 따라서 앞으로 추가 감염자가 나올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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