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은혜의강’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제2의 신천지대구교회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발생을 내세워 이단성을 부각했던 기독교의 예배가 코로나19를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6일 성남시에 따르면 은혜의강 교회에서 지난 9일 중원구 은행동에 사는 33세 남성이 첫번째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이날까지 모두 4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998년 세워진 이 교회는 신도수가 130명 규모로, 주 2회 예배를 진행하며 회당 100여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교회는 주로 작은 교회들 속하는 기독교연합회 교회가 아니라 한국독립교회 선교단체연합회 소속으로 파악됐다.
이 교회는 지난달 천주교와 기독교, 불교 등 종교계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참여해 종교행사를 중단한 것과 달리 지난 1일과 8일에도 예배의식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첫번째 확진판정을 받은 남성이 참석한 지난 8일 예배에 갔다온 교인들의 확진판정이 잇따르고 있다.
13일 수정구 양지동에 사는 여성(59)과 남편(63)이 잇달아 확진판정을 받은 데 이어 14일 1명, 15일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성남시청은 전날 교회 담임목사한테서 신도명단을 입수해 1일과 8일 예배 참석자 총 135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이날 40명이 한꺼번에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이 성남과 서울 등에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에 사는 48세 여성도 지난 8일 예배 참석 이후 증상을 보여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21세 아들도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밤 노원구 하계2동에서 57세 여성이 새로 확진판정을 받는 등 48명까지 늘어난 상태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조금이라도 늦췄다가는 지난달 21일 31번 환자가 신천지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사실이 확인되고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증한 것처럼 언제든지 사태가 악화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전날 76명으로, 지난달 21일 이후 23일만에 두자리 숫자로 떨어지고 12일 이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어 다소 긴장감이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종교행사는 물론이고 PC방과 노래방, 스포츠활동 등을 최대한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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