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경기도와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분당제생병원에 마련된 상황실 즉각대응팀에서 근무한 도 역학조사관 1명(40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에는 분당구보건소 팀장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분당구보건소와 선별진료소가 이날 하루 잠정 폐쇄됐다.
이 팀장도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분당제생병원에 마련된 상황실 즉각대응팀에 파견되어 근무해왔다.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5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환자는 물론이고 보호자, 면회객, 간호사, 간호조무사, 행정직, 임상병리사, 의사 등 지금까지 35명의 확진자가 나온 곳이다.
전날에는 이영상 원장마저 판정을 받았는데, 함께 회의를 한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간부 8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가기도 했다.
전날 검사에서 다행히 음성판정으로 나온 은수미 성남시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분당보건소 팀장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분당제생병원 즉각대응팀에서 사태 수습을 위해 정말 애 많이 쓴 분이다. 통화를 했는데 죄송하다는 말부터해서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아이디 ‘0824****’를 쓰는 네티즌은 관련 기사에 “안타깝다~~ㅠ 의료진들 털끝 하나라도 다치면 안된다~~~!!! 의료진 여러분들 건강챙기세요~~~!!!”라는 응원의 글을 올렸다.
한편, 분당제생병원 측은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명단을 방역 당국에 누락 제출해 감염 확산을 키웠다는 지적과 관련, 대국민 사과문을 내 “병원의 잘못으로 감염증에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 성남시민 여러분께도 상심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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