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택시·버스 등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 사망자 4년동안 30%↓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3-20 1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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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 연평균 4.9% 감소...타업종에 비해 감소폭↓

[매일안전신문, 신윤희 기자] 화물·택시·버스 등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 사망자가 4년동안 30% 감소하는 등 최대 성과를 보였다. 또한, 화물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폭이 타 업종에 비해 낮은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화물차 교통안전 안전강화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일 최근 5년간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4년동안 전체 사업용 교통사고 사망자는 30.0%, 버스는 49.2% 줄어들었다.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 사망자(출처:한국교통안전공단 그래프:매일안전신문)


전체 사업용 차량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5년 904명에서 2019년 271명으로 30.0% 감소했으며 지난해에만 115명(15.4%)이 줄어들어 5년만에 최대 감소를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최근 5년간 사업용 전체 사망자(3320명) 중 화물이 1053명(31.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택시 970명(29.2%), 버스 796명(23.2%), 렌터카 528명(15.9%) 순이다.


특히 버스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연평균 15.6% 감소하여 4년만에 절반수준(49.2%)으로 줄어들었다.


공단은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 사망자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에 대해 “과로, 과속, 과적 등 3과 위험운전의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 강화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공단은 국토교통부, 경찰청과 함께 고속도로 등에서 9657대의 불법튜닝차량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사망사고 발생 고위험 운수회사 385개에 대한 교통수단안전점검도 실시하여 법규위반 등 1023건을 적발해 개선조치했다.


한편, 화물 차량의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폭이 타 업종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사업용차량 교통사고 사망자 연평균 증감률이 버스 –15.6%, 택시 –9.8%, 렌터카 –8.9%인 반면, 화물은 –4.9%로 타 업종에 비해 감소폭이 낮았다.


공단은 지난달 20일에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확정·발표한 ‘화물차 교통안전 안전강화 방안’을 강력히 시행하여 화물차 교통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화물차 교통안전 안전강화 방안’은 것으로 사업용 화물차 사고 사망자를 2019년 208명에서 2020년 15명, 2021년 131명, 2022년 104명 등 절반 수준으로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화물차량 점검 및 단속 강화와 화물차운전자의 운전문화 개선, 안전장치 등을 통한 차량안전강화, 안전의식 확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공단은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물질운송차량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야간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화물공제조합 등과 화물차 후부반사띠 약 3만개의 보급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화물차의 운행관리를 위해 화물차량에 설치된 운행기록계를 통해 수집된 차량의 운행정보를 모바일로 바로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운행기록장치의 운전 이력을 점수화하여 실적이 좋은 경우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운전습관연계보험 상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자율적 안전운전 습관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단속 등 현장 교통안전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자칫 교통사고 증가가 우려된다”며 “특히 봄철에 사망자가 많은 음주운전 사고, 화물차 사고, 렌터카 사고에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화물차 교통안전 안전강화 방안' 주요 내용(자료=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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