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달라진 미국 풍경 인공위성 사진으로 본다

이송규 안전전문 / 기사승인 : 2020-04-02 15: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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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 모습을 바꿔놓았다.


거리에 사람이 사라지고 상점들이 문을 닫았다. 해변이나 공원은 한적하기 그지없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도, 하늘을 나는 비행기도 멈춰섰다. 지난주 미국에서 실업급여를 신청한 인원은 328만명에 달한다는 노동부 발표가 나올 정도로 경제활동이 멈춰섰다.


미국 방송사 CNBC가 인공위성을 통해 찍은 사진을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이후 비교해 보여줌으로써 달라진 풍경을 소개했다.


2일 CNBC 측에 따르면 이 사진들은 맥사 테크놀로지, 플래닛 랩스, ICEYE, 오비털 인사이트와 같은 기업들이 수집한 위성 이미지들이다.


툴사국제공항의 지난 3월5일(위)과 24일 모습.(플랫닛 랩사 촬영, CNBC)
툴사국제공항의 지난 3월5일(위)과 24일 모습.(플랫닛 랩사 촬영, CNBC)

플래닛 랩사의 위성 사진을 보면 지난 3월5일 오클라호마 툴사국제공항에서 사용하지 않는 활주로가 텅 비어 있으나 24일에는 비행기가 주기되어 있다. 보잉 737, 757, 777기가 운항을 하지 못한채 주기되어 있는 것이다.


버밍험-셔틀워스국제공항의 지난해 12월1일(위)과 올 3월22일 모습.(플래닛랩사 촬영, CNBC)
버밍험-셔틀워스국제공항의 지난해 12월1일(위)과 올 3월22일 모습.(플래닛랩사 촬영, CNBC)

애리조나주 투산에 위치한 버밍험-셔틀워스국제공항의 모습도 다르지 않다. 지난해 12월1일 일부 소형 기종의 비행기만 보이던 주기장에 3월22일에는 대형 기종들이 가득 들어서 있다.


올랜도 디즈니월드 주차장을 지난 1월6일(왼쪽)과 3월22일 찍은 모습(플래닛랩사 촬영, CNBC)
올랜도 디즈니월드 주차장을 지난 1월6일(왼쪽)과 3월22일 찍은 모습(플래닛랩사 촬영, CNBC)

전 세계 아이들이 가보고 싶어하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디즈니랜드 주차장에는 지난 1월6일 차량들이 몰렸으나 셧다운되면서 3월18일에는 텅 비어 있다.


지난해 11월27일(왼쪽)과 지난 3월20일 촬영한 마이애미 비치 모습.(플래닛랩사 촬영, CNBC)
지난해 11월27일(왼쪽)과 지난 3월20일 촬영한 마이애미 비치 모습.(플래닛랩사 촬영, CNBC)

마이애미 비치도 지난해 11월27일과 3월20일 모습이 판이하게 다르다.


샌프란시스코 베이브리지 톨게이트를 찍은 2월19일(왼쪽)과 3월16일 모습.(플래닛랩사 촬용, CNBC)
샌프란시스코 베이브리지 톨게이트를 찍은 2월19일(왼쪽)과 3월16일 모습.(플래닛랩사 촬용, CNBC)

맥사 테크놀로지사가 찍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시내 모습에서는 지난 1월28일 도로를 가득 메운 차량들이 3월22일에는 시골길처럼 호젓하기만 하다. 샌프란시스코 베이브리지 톨게이트 모습도 2월19일과 3월16일 모습이 뚜렷하게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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