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종업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서울 강남구 유흥업소 ‘ㅋㅋ&트렌드’ 고객들에 대한 방역당국의 역학조사가 시작됐다.
서울시는 9일 해당 업소에서 고객 장부를 넘겨받아 자율적 격리와 검사를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확인된 유흥업소 첫 확진 종업원(36·여)의 밀접 접촉자는 룸메이트로 확진판정을 받은 다른 여종업원을 1명을 포함해 총 117명에 이른다. 접촉자들이 2주간 자가격리 조치된 가운데 7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34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7명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건물에 있는 CCTV는 라이브로 되는 것은 있지만 녹화는 안 돼 있다”면서 역학조사 과정에서 인근 다른 건물의 CCTV 영상이나 이동통신사 협조 등을 통한 방문자 확인도 고려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남구청은 역학조사 때 고의로 동선을 빠뜨리고 허위로 진술해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에 지장을 준 종업원(강남구 44번 확진자)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발조치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브리핑에서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 여성은 강남구보건소 역학조사 과정에서 증상발현 하루 전인 지난달 28일 일정을 진술하면서, 전날 저녁 8시부터 28일 새벽 4시까지 강남구 소재 유흥업소에서 일한 사실을 숨긴 채 28일 하루 종일 집에서 지냈다고 허위 진술했다”면서 “뒤늦게 이 사실이 드러나 정밀역학조사를 다시 벌이는 등 큰 혼란을 빚게 했다”고 지적했다.
종업원은 1차 역학조사에서 자기 직업을 프리랜서로 알리기도 했다. 이 종업원은 일본에 갔다왔다가 지난 1일 확진판정을 받은 가수 윤학(36)과 지난달 26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서울시는 전날부터 19일까지 룸살롱, 클럽, 콜라텍 등 유흥업소에 대해 집합금지, 영업정지 명령을 내렸다. 서울시는 위반 사업주를 고발조치하고 업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손해배상도 함께 청구할 방침이다.
유흥업소를 매개로 한 확진자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 리퀴드소울 주점에서는 지난 6일 이후 확진자가 4명이 나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 평택시 언와인드 와인바와 관련해서도 4일 이후 추가로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유흥시설의 경우 밀폐된 장소의 특성상 감염 전파가 쉽게 일어날 수 있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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