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이나 소변 ·대변 배설물 통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 거의 없어"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4-16 14: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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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 74명한테서 얻어 배양검사
 코로나19 대응을 사회적 거리두기로 하느냐,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하느냐는 총선 2주후에 판가름날 전망이다.(매일안전신문DB)
코로나19 환자의 혈액과 소변이나 대변 등 배설물을 통한 감염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매일안전신문DB)

[매일안전신문] 코로나19 환자의 혈액과 소변이나 대변 등 배설물을 통한 감염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코로나19 환자의 혈액 및 배설물 배양검사를 통해 감염력을 평가한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 환자의 혈액과 소변이나 대변 등 배설물을 통한 감염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 74명에게서 얻은 혈청, 뇨, 분변 총 699건 중 코로나19 유전자가 검출된 24건을 배양해 검사했더니 바이러스가 분리되지 않았다.


배양을 하면 미량의 바이러스일지라도 검사할 수준까지 늘어나기 때문에 배양검사에서 검출되지 않아다는 건 애초 해당 검체에 존재하지 않았거나 있었더라도 사멸해 감염력을 잃었을 것임을 뜻한다. 결국 코로나 바이러스가 호흡기 이외 다른 경로로 전파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치료 완료 후 재양성 사례에 대해서도 동일한 감염력평가를 시행하고 있다"며 "최대한 많은 사례 분석을 통해 과학적 관리 근거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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