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쾌적한 스마트 복합쉼터 , 전국 국도 5곳에 들어선다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5-01 20: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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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충북 옥천 등 5곳 시범사업에 20억씩 지원해 연말 착공
부안 곰소염전에 조성될 스마트 복합쉼터 가상도.(국토교통부 제공)
부안 곰소염전에 조성될 스마트 복합쉼터 가상도.(국토교통부 제공)

[매일안전신문] 도로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스마트 복합쉼터’가 전국 5곳에 설치된다.


국토교통부는 도로 이용자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협력의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을 올해 처음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복합쉼터는 기존 국도 졸음쉼터에 문화체험과 경관조망 등 지역 자원을 연계해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편의시설이다. 일반국도 편의시설 조성과 관련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처음으로 손을 맞잡고 협력하는 시범사업이다.


정부는 기반시설 조성에 1개소 당 20억원의 국비를 지원하고 지자체는 홍보관과 특산물 판매장 등을 건설해 향후 주도적으로 운영·관리한다. 스마트 복합쉼터에는 전기·수소충전소 등 친환경 인프라와 최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뛰어난 건축 디자인을 반영해 편안한 쉼터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지역 자원과 연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정부는 올해 강원 인제, 충북 옥천, 전북 부안, 전남 고흥, 경남 하동, 전국 5곳에 스마트 복합쉼터를 연말 착공할 예정이다.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 지자체의 건설·관리 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적극 참여하여 지속 가능한 운영방안 마련이 필수”라며 “앞으로 도로 이용객 편의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스마트 복합쉼터 모델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복합쉼터가 조성될 전국 5곳 대상지.(국토교통부 제공)
스마트 복합쉼터가 조성될 전국 5곳 대상지.(국토교통부 제공)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은 다음과 같다.


➊ 고흥 팔영대교 스마트 복합쉼터=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뛰어난 경관을 제공하는 입지적 장점을 보유한 사업 대상지다. 경관 뿐 아니라 지역자원 및 주민과 연계해 지역 주민이 향유 가능한 편의·문화시설 등의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수소충전소 운영도 추진할 계획이다.


2020년 고흥∼여수 간 연륙·연도교 개통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이용자들에게 육지와 섬을 이어주는 단순 역할에서 벗어나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잠재력이 큰 사업으로 평가된다.


➋ 부안 곰소염전 스마트 복합쉼터=자전거 코스 이용객의 중간 거점쉼터로 자전거 및 바이크를 정비·대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사업지다. 넓은 염전을 배경으로 한 사진촬영 명소로 아름다운 산책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곰소 천일염 6차 사업과 연계하여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제공 및 특산품을 홍보하고, 수소차 충전소 및 IoT 등 스마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➌ 옥천 대청호반 스마트 복합쉼터=지역 청년 일자리 등과 연계하여 내·외부에 판매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며, 대청호수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편안한 힐링형 쉼터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지다.


인근 주민을 위한 유아·어린이 놀이터 등의 휴게 공간 및 편의 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쉼터이자 소통 공간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➍ 인제 하늘내린산채세상 스마트 복합쉼터=농산물 판매장, 어린이 놀이시설, 관광안내소(번지점프, 슬링샷, 백담사, 빙어축제 등) 등의 시설을 설치하여 국도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지속적인 편의 제공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지다.


미시령 옛길의 휴게소 폐지로 인한 휴식공간 공백을 해소하고, 한계령 및 인근 영동지역에서 여가 활동을 즐기는 레포츠 여행객 편의제공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➎ 하동 이화 스마트 복합쉼터=섬진강, 배밭으로 이루어진 부지 주변의 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단절된 섬진강 유역을 연결하여 교통과 문화가 융합된 복합문화 앵커 시설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특히 지리산 문화체험, AR·VR 체험시설, 경관 조망, 특산품 판매, 교통정보 등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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