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에 코로나19 용인 확진자 다녀가...당시 500여명 방문 ‘2차 감염 우려’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05-07 10: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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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66번째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사실이 밝혀졌다.(사진=이태원의 한 클럽 공식 SNS 캡처)
경기 용인시 66번째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사실이 밝혀졌다.(사진=이태원의 한 클럽 공식 SNS 캡처)

[매일안전신문] 이태원의 한 클럽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2차 감염이 우려된다. 해당 확진자는 경기도 용인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은 지난 6일 공식 SNS에 “지역 사회 확진자가 2일 오전 0시 20분에서 3시 사이에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경기 용인시 66번째 확진자로 기흥구 청덕동 빌라에 거주하고 있는 29세 남성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지난 2일 발열과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 5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체 채취를 받은 후 6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 확진자는 방역당국에 이태원 클럽 3곳을 방문했으며 클럽에 다녀온 직후 증상이 생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태원의 한 클럽 관계자는 “영업일 모두 매일 클럽 내부를 자체적으로 방역하고 있다”며 “입장 시 발열체크 및 방명록 작성, 재 입장 시 필수 손소독 절차 및 마스크 착용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쳤으나 확진자 동선에 노출돼 해당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관계기관의 역학조사에 협조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 금일 관계기관의 긴급 방역 절차를 마쳤다”라며 “추후 영업일정에 대해 내부 협의 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클럽은 안전을 위해 이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소식 및 정보를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확진자가 방문한 시간대에 클럽에는 500여명이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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