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슈퍼전파지 우려....8일 서울에서만 11명 추가 확진판정 경로 파악중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5-08 11: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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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안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용인의 20대 남성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서울 이태원 클럽 3곳이 슈퍼전파지로 떠올랐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발생해 감염경로를 파악중이다.


서울에서는 이날 638번에서 648번까지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경로가 밝혀지진 않았으나 용산구에서만 4명인 점으로 미뤄 용인의 66번째 환자(29)가 지난 연휴때 다녀간 이태원 클럽 등에서 전파됐을 가능성이 크다. 확진자 11명의 거주지는 용산 4명, 관악구 3명, 동작구와 종로구, 경기도 부평과 양평 각 1명이다.


[확진자 11명]서울시에서 8일 하루에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감염경로를 파악중임을 알리는 서울시 홈페이지 화면.(서울시 홈페이지)
[확진자 11명]서울시에서 8일 하루에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감염경로를 파악중임을 알리는 서울시 홈페이지 화면.(서울시 홈페이지)

용인 확진자는 지난 2일 0시부터 오전 3시30분 킹클럽, 오전 1시부터 1시40분까지 트렁크에, 오전 3시30분부터 3시50분까지 퀸에 간 것으로 드러났다. 트렁크와 퀸은 일반음식점으로서 주점으로 등록돼 있다.


이 확진자는 이태원 일대 클럽과 주점 5곳에 다녀간 뒤 열과 오한·설사 등 증상이 나타났고 5일 검사를 받아 6일 확진됐다. 특히 클럽을 방문했을 때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태원 클럽에는 방문사실 확인이 어려운 외국인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여 추가감염의 우려가 높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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