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수돗물서 유충 발견...5개동 유치원·학교 급식 중단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07-14 15: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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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 수돗물 내에서 유충이 발생했다.(사진=SBS News 영상 캡처)
인천시 서구 수돗물 내에서 유충이 발생했다.(사진=SBS News 영상 캡처)

[매일안전신문] 인천 서구 수돗물 내에서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서구 5개동 유치원, 학교 급식을 중단하기로 했다.


14일 인천교육청에 따르면 서구 왕길동, 당하동, 원당동, 검암동, 마전동 등 5개동 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급식을 중단한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9일 서구 왕길동 소재 빌라에서 수돗물 속에 벌레 유충이 발생했다는 민원을 최초로 접수하여 현재 조사 중이다.


시에 따르면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수돗물 유충’ 민원은 왕길동 1건, 원당동 3건, 당하동 6건이 접수됐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등이 해당 지역을 방문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에서는 살아있는 유충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충이 발생된 신고지역은 공촌정수장에서 직수로 연결되는 빌라지역으로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서구 왕길동 7845세대, 당하동 1만5999세대, 원당동 4418세대 등 2만8262세대에 대해서 직접 음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여름철 기온 상승 시 물탱크나 싱크대와 같은 고인물이 있는 곳에 발생하는 유충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한 상태로 현재 유충 발생 세대를 중심으로 원인 분석을 위해 조사·관찰 중이다.


한편, 시는 유충이 발생돼 음용이 불편한 세대 등에 대해서는 서부수도사업소로 신청하면 미추홀참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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