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알뜰교통카드, 17일부터 만 18세 서울시민 누구나 사용 가능...교통비 30% 절감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07-16 13: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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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알뜰교통카드를 17일부터 만18세 모든 서울시민들이 신청하여 사용할 수 있다.(사진=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 캡처)
광역알뜰교통카드를 17일부터 만18세 모든 서울시민들이 신청하여 사용할 수 있다.(사진=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 캡처)

[매일안전신문]교통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오는 17일부터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16일 서울시민의 교통비 절감 및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17일부터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 사업은 정부 국정 과제로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 시행된다. 서울지역에서는 종로, 강남, 서초, 구로, 중구 등 5개 자치구에서만 사업을 시행 중이다.


시는 “다른 자치구 시민들의 광역알뜰교통카드 도입 확대 요청이 많아짐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교통비 할인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광역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전·후 보행, 자전거 이동하는 만큼 마일리지 최대 20%까지 적립 받고 카드사 추가 할인 혜택 10% 등을 포함해 교통비 총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카드다.


대중교통 이용 전·후에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하면 800m 약 250원에서 450원의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19~34세 저소득층 청년의 경우에는 증빙서류를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제출하면 회당 마일리지 100~200원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다. 증빙서류는 각 지자체에서 발급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확인서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승용차 이용축소를 위해 마일리지가 평소 2배 적립된다.


그러나 한 달에 대중교통 15회 미만 이용 시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소지하고 있더라도 마일리지 적립 대상에서 제외되고 최대 44회분까지 적립 가능하다.


광역알뜰교통카드 보행, 자전거 마일리지 적립 기준(서울시 제공)
광역알뜰교통카드 보행, 자전거 마일리지 적립 기준(서울시 제공)

카드 발행사에서는 개인 카드이용실적에 따라 10%를 추가 할인해준다.


카드 신청 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라면 모두 가능하다.


신청은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카드는 신한, 우리 중 1개를 선택하면 된다.


신청 후 모바일 마일리지 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 후 이용하면 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로 익월 청구되는 대중교통 비용을 최대 2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광역알뜰교통카드 도입 확대를 통해 약 1만6000여명의 시민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드 발급에 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해당 카드사로 문의할 수 있으며 마일리지 앱에 대한 문의는 별도 마련된 고객센터를 통해서 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 제로페이형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 대중교통은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요금이 이미 저렴한 편이나, 광역알뜰교통카드 지원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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