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18일 오전 11시25분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플라스틱 성형 용기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으나 중상 3명, 경상 7명 등 10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소방당국은 11시 38분 화재 대응 3단계 중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41대와 100여 명, 소방헬기 2대를 투입했다.
불은 연면적 3800여㎡의 6층짜리 공장건물 일부를 태우고 약 1시간 만에 초기 진압됐고 2시간 반 만에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 설비를 교체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목격자들은 화재 당시 "폭발음과 함께 연기와 불길이 솟아올랐다"라고 전했다.
사고 현장은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이며 화재 당시 폭발음이 연속으로 있었고 기계를 교체하는 작업 중에 불이 났다는 단서에 의해 사고원인을 추정해 볼 수 있다.
사고 공장은 플라스틱 제품 공장이므로 플라스틱 원재료를 녹여서 금형에 의해 제품을 만들어내는 기계를 사용하고 있다. 이 기계 중 원재료를 고온에 의해 녹이는 장치다보니 전기나 LPG와 같은 가스를 사용해야 한다. 화재가능성이 상존하는 것이다.
따라서 공장에서 사용하는 기계의 전기 누전이나 가스 누설에 의한 가스 폭발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사고 시에 기계 장치를 교체하는 작업 중이었다는 점에서 내부에서 용접 작업이나 용융절단 작업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용접이나 용융 절단은 고압의 산소와 고압가스인 아세틸렌 가스 등에 의한 고온으로 쇠붙이를 절단하고 용접하는 작업이다. 산소나 아세틸렌 가스 누설에 의한 산소통 ㆍ아세틸렌 폭발을 배제할 수 없다. 인화성 물질을 사용하는 작업에 의해 불이 시작됐을 수도 있다.
화재로 사망자가 없었던 건 천만다행이다.
불이 난 공장 건물의 외벽을 보면 유리창이라서 여느 외벽과 달리 가연성이 낮고 불이 쉽게 확산되기 어려운 구조다. 건물 반대편쪽 벽면에는 가연성이 높고 유독가스가 많은 샌드위치 패널이 사용됐을 수 있는데 다행히 그쪽으로 불이 확산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공장 내부에 불이 확산되지 않았던 것은 내부에 가연성 물질이 없었거나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결과라고 추정해 볼 수 있다.
이 공장건물이 2018년 6월 이후 건축되었다면 6층 건물이므로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했어야 한다.
이런 긴급 상황에서 작업자가 대피를 위해서는 대피 계단의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출입을 위한 엘리베이터 외에 계단은 비상상황 시 대피를 위한 계단이기 때문이다. 대피 계단의 문은 방화문으로 되어 있으며 항상 닫혀 있어야 한다.
특히 요즘은 휴일 작업에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휴일 작업은 보통 일반적인 작업이 아닌 공사일정에 급해서 하는 보완공사가 대부분이므로 작업자도 단기 임시작업자에 의한 작업일 것이다. 보통 일반 근로자는 휴일 근무를 기피하므로 그 공백을 임시 단기 작업자가 대신하고 있는 실정이 보통이다.
또한 휴일작업은 휴일에 작업해야 하는 상대적 박탈감에 작업집중도가 평상시보다 떨어질 수 있다. 안전관리자도 평일 작업 대비 휴일 작업에 더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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