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인천에 이어 서울과 부산에서도 수돗물 유충이 발견됐다는 민원이 접수된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가 전국 정수장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20일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가 이날 오전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수돗물 유충의 원인을 신속하게 조사하고 진행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전국 정수장 484곳에 대한 긴급점검도 빠른 시일 내 추진하여 다른 지역으로 수돗물 유충이 확신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을 할 것과 철저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지난 9일 인천 지역의 수돗물에서 유충이 최초로 발견됐다. 이후 경기·서울·부산 등의 지역에서도 수돗물 내 유충이 나왔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운정신도시 가람마을 한 아파트 가정집에서 유충 2마리가 발견됐다. 해당 주민은 언론에서 보도되는 수돗물 유충과 비슷하다고 판단하여 관리사무소 등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는 “인천 등지에서 발견된 깔따구 유충처럼 정수장 등에서 유입된 것인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이날 서울시 등에 따르면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유충이 발견됐다. 신고자는 샤워를 마친 후 욕실 바닥에서 유충을 발견해 관리사무실에 신고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장으로 출동하여 유충을 수거했으며 현재 서울물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이날 부산시와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부산 동구 범일동의 한 주택에서 수돗물 유충이 발견됐다.
신고자는 평소 수돗물을 고무대야에 받아놓는데 해당 대야에서 유충 한 마리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해당 주택으로 방문 조사 했으나 유충을 발견하지 못해 현재 수질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수질 검사를 토대로 자세한 내용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인천 지역 수돗물에서 발견된 깔따구 유충에 대해서 공촌정수장 수돗물의 유해물질 등을 제거하기 위해 설치한 ‘입상활성탄지’에서 번식되어 수도관을 타고 가정집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깔따구 유충은 1~2mm정도로 가늘고 짧으며 철사모양의 지렁이 또는 짙은 붉은색을 띤 실지렁이와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깔따구 유충은 서식 특성상 저수지, 강, 대울, 인공용기, 바닷물 등 거의 모든 종류해서 발생하며 수온이 상승할 경우 저수조, 수도꼭지, 호수 등 정체되어 있는 곳에 알을 낳아 발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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