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레바논 폭발 관련 “재외국민 2명 주택 일부 훼손... 인명 피해 없어”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8-06 18: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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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레바논 폭발 관련하여 재외국민 2명의 주택 일부가 파손됐다고 밝혔다.(사진=CNN 캡처)
외교부는 레바논 폭발 관련하여 재외국민 2명의 주택 일부가 파손됐다고 밝혔다.(사진=CNN 캡처)

[매일안전신문] 최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 사고와 관련해 우리 국민의 인명 피해는 없고 일부 재산 피해만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6일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주레바논한국대사관에 접수된 인명 피해는 없다”며 “재외국민 2명의 주택 일부 파손 등 경미한 재산 피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 베이루트에는 유엔 평화유지 활동을 위해 파병된 동명부대 소속 280명과 우리 국민 140여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사고 직후 비상 대책반을 구성, 베이루트 시내 주요 병원 3곳을 찾아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단체 카톡방 및 전화를 통해 재외국민의 안전 상태 등을 확인했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피해 상황을 지속해서 확인하는 한편 레바논 정부와 국민을 대상으로 인도적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재외국민의) 피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외신들은 지난 4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오후 6시 10분쯤 두 차례의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까지 확인된 폭발 사망자는 135명, 부상자는 5000여명이다. 피해액은 최대 150억 달러(약 17조 8200억 원)로 추산된다.


레바논 정부는 사고가 테러 등 외부 소행이 아닌 항구 창고에 있던 인화성 물질 ‘질산암모늄’이 폭발하며 발생한 인재로 보고 있다.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선 레바논 최고국방위원회는 5일 안에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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