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임진강 홍수특보 단계적 해제...환경부 “하천 수위 크게 낮아져”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08-07 15: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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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임진강 유역의 홍수특보가 단계적으로 해제됐다.(사진=서울시 제공)
한강, 임진강 유역의 홍수특보가 단계적으로 해제됐다.(사진=서울시 제공)

[매일안전신문] 집중호우로 인해 한강·임진강 유역에 내려졌던 홍수특보가 하천 수위가 낮아지면서 단계적으로 해제되고 있다.


환경부는 7일 오전 9시에 서울 한강대교 홍수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 서울 한강대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같은 날 오후 2시 20분에는 올해 홍수기 동안 이 지점의 최고 수위인 8.73m에 달했다.


홍수 주의보 해제 후 이날 오전 11시 기준 한강대교 수위는 6.78m로 관측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잠수교의 수위도 전날 오후 2시 30분에 최고 수위인 11.53m에 이르렀으나 이날 오전 11시 기준 9.5m로 점차 하강하고 있다.


이날 임진강 유역 홍수특보도 해제됐다. 파주시 비룡대교의 경우 전날 오전 2시 40분 최고 수위인 13.54m에 달했으나 이날 오전 11시 기준 7.49m로 수위가 낮아졌다.


임진강 최북단 관측지점인 연천군 필승교 수위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4.62m로 관측됐다. 필승교는 지난 5일 오후 8시 10분 최고 수위인 13.12m를 기록한 바 있다.


임진강 유역의 홍수 조절 역할을 하고 있는 연천군 군남댐의 수위도 지난 5일 39.99m에서 이날 오전 11시 기준 29.22m로 수위가 낮아진 것으로 관측됐다.


또한, 한강 유역 주요 댐의 방류량도 줄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소강댐의 경우 전날 초당 2700톤에서 이날 오전 11시 기준 초당 2000톤으로 줄여 내보내고 있다.


팔당댐도 전날 초당 1만8000톤에서 이날 오전 11시 기준 초당 1만1000톤 수준으로 방류량을 줄였다.


한편, 환경부에 따르면 10개 시·군에서 63곳의 상수도시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50곳의 복구가 완료됐고 13곳에 대한 복구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하수도 시설 16곳, 폐수처리시설 1곳, 생활폐기물시설 3곳에 대한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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