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소모임 '코로나19' 확산... 수도권 방역 빨간불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08-08 19: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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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정책 브리핑 유튜브)
(캡처=정책 브리핑 유튜브)


[매일안전신문] 서울, 경기 지역 교회와 소모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잇따르면서 수도권 방역에 빨간불이 켜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정오 기준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 총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교인 3명, 가족/지인 1명, 고양 일산동구 시립숲속아이어린이집 4명 등 하루 만에 총 8명이 추가됐다.


고양시 기쁨153교회 관련 확진자는 3명이 늘어 총 18명(교인 8명, 가족/지인 1명, 직장 9명)이 됐다.


서울 선교회 소모임 관련 확진자는 은평구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추가되면서 총 4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교회, 소모임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 조짐이 보이자 다시 소모임 금지 등 방역강화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종교 소모임에서의 코로나19의 재발생은 아주 깊은 우려를 가지게 하는 상황"이라며 "유사사례가 지속되면 방역강화를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주말에 각종 종교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지역사회로 전파될 우려가 매우 크다"며 "종교 행사는 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행사 시에도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2m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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