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레바논 베이루트 여행경보 3단계로 상향 조정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1 1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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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여행경보 조정 현황(제공=외교부)
레바논 여행경보 조정 현황(제공=외교부)

[매일안전신문] 외교부가 최근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한 레바논 베이루트의 여행경보를 3단계로 상향했다.


외교부는 11일 이같이 밝히며 “항구 폭발 사고 이후 의료 체계가 마비됐고 대규모 시위가 발생하고 있는 등 종합적인 상황을 감안했다”고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외교부는 현재 베이루트에 체류하고 있는 30여명의 국민들에게 급한 용무가 아니면 철수를 권고했으며 인근 지역 여행을 계획 중인 국민에게는 취소나 연기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여행경보는 총 4단계로 구성돼 있다.


가장 낮은 1단계는 여행 예정자, 체류자에게 신변 위험 요인에 대한 내용이 안내되는 ‘남색 경보(여행유의)’다.


가장 높은 4단계는 여행 금지 및 체류자들에게 즉시 대피, 철수 명령이 내려지는 ‘흑색 경보(여행금지)’ 단계다.


이번에 레바논에 적용된 3단계는 ‘적색 경보’로 여행 취소 및 연기, 체류자들의 철수가 권고된다.


앞서 외교부는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진원지로 지목된 중국 후베이성 전역에 내려졌던 여행경보를 ‘3단계’에서 ‘특별여행주의보’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외교부는 “앞으로 레바논 내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우리 재외국민 보호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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