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 "코로나19 완치자분들, 혈장 공여해주세요"...온라인 공여신청 접수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8-24 15: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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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혈장치료에 대한 긴급승인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내에서도 혈장치료에 필요한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 공여를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GC녹십자랩셀은 24일 자사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완치자들의 혈장 공여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GC녹십자랩셀은 ‘혈장 ‘혈장을 공여해주십시오. 치료에 기여해주십시오’라는 글을 통해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에서 출출한 혈장 속에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맞서는 항체가 있다”면서 “이 항체로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만든다. 완치자의 혈장만 있으면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치료를 마치고 격리치료가 해제된 인원은 전체 확진자의 80.5%인 1만4219명에 이른다.


지금까지는 혈장을 공여하고 싶어도 전화를 해서 고대안산병원, 대구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피를 뽑아야 했으나 앞으로는 수도권과 강원도 21곳의 헌혈의 집에서도 가능해졌다. 다음달 7일부터 충청도와 강원도, 경상도 등 24곳의 헌혈의 집에서도 가능하다.


GC녹십자랩셀은 현재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활용한 혈장치료제를 개발 중으로,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아 바로 임상 2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혈장 치료에 대한 FDA 긴급승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중요한 회견이 (오후) 5시 반에 열린다”고 예고한 바 있다.


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24∼27일 대선후보 선출을 위해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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