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전국 16개 시도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로 격상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09-01 20: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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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암 산림청 차장이 8월 12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산사태 피해지역을 찾아 관계자들과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최병암 산림청 차장이 8월 12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산사태 피해 지역을 찾아 관계자들과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매일안전신문] 산림청은 한반도 관통이 예상되는 9호 태풍 '마이삭(MAYSAC)'에 대비해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격상했다.


산림청은 1일 대전정부청사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이날 저녁 7시 전국 16개 시, 도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이미 태풍 영향권에 들어선 제주는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


산사태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구성된다.


현재 시속 16km로 북상 중인 마이삭은 오는 3일 새벽 부산에 상륙해 한반도 동부를 훑은 뒤 다음 날 중국에서 소멸될 것으로 예상된다.


400mm 이상의 강우량과 최대 순간풍속 180km의 강한 바람이 예상돼 호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 및 소속 기관에 기존 산림 분야 피해 지역과 산림복지시설에 대한 선제적 예방 조치를 당부했다.


기존 피해지에는 비닐 피복, 배수로 정비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실시하고 휴양림, 수목원 등 산림복지시설에는 시설 피해 방지 조치를 지시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이번 태풍은 남해안에 상륙해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어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처로 산사태에 따른 인명 피해가 없고 산림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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