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충남 청양군에 위치한 김치공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3일 청양군에 따르면 전날 비봉면의 한 김치공장에서 근무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네팔 국적 20대 여성으로 감기 증세를 보여 청양군 보건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해당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근무한 공장과 머물렀던 기숙사 등에 대해 방역 소독을 실시했으며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26명을 칠갑산 휴양림에 격리했다. 또 접촉자 13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날 오전 16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들은 공장 기숙사에서 생활하거나 홍성·보령 등 인근 공장으로 출퇴근하는 30~60대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청양군은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한다는 공장 특성으로 확진자들이 대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날 오전 이번 김치공장 집단감염과 관련하여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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