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이선 내일 오전 9시 부산 동쪽 약 80㎞ 해상까지 올라와 북상...오후 9시 북한 청진 해상으로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9-06 14: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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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호 태풍 히이선의 영향에 따른 전국의 예상 강수량./기상청
10호 태풍 히이선의 영향에 따른 전국의 예상 강수량./기상청
10호 태풍 히이선의 영향에 따른 전국의 강풍. /기상청

[매일안전신문]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7일 새벽 제주도와 일본 규슈 사이를 지나 우리나라에는 상륙하지 않고 동해안을 따라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이선은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35hPa, 중심최대풍속 176㎞/h(49m/s)의 ‘매우강한’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2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태풍은 내일 오전 9시 부산 동쪽 약 80㎞ 부근 해상으로 올라와 북상해 오후 9시 북한 청진 남쪽 약 180 부근 해상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강원영동과 경상도에는 100~300㎜의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곳에 따라 4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태풍 하이선의 예상 진로도. /기상청

전남과 전북동부, 제주도는 100~200㎜, 그 밖의 전국에는 50~100㎜의 많은 비가 오겠다.


강원영동과 경상도, 제주도에서는 최대순간풍속 90~145㎞/h(25~40m/s)의 바람이, 울릉도·독도에선 180㎞/h(5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부터 8일 사이 전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특히 제주도해상과 남해상은 7일, 동해상은 8일까지 7~12m의 매우 높은 물결로 인해, 선박이나 양식장 등 해상 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기상조가 더해지면서 제주는 내일 새벽에서 오전, 남해안과 동해남부해안은 내일 낮부터 밤, 동해중부해안은 내일 오후부터 8일 새벽 사이에 폭풍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다른 해안지역에도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로 범람할 수 있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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