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태풍 하이선 대비 전국 국립공원 출입통제...270㎜ 강수 대비한 홍수조절용량 확보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9-06 14: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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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6일 오전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영상으로 진행된 소속·산하기관과의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 대비 긴급 점검회의에서 기관별 비상근무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도록 당부했다. /환경부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6일 오전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영상으로 진행된 소속·산하기관과의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 대비 긴급 점검회의에서 기관별 비상근무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도록 당부했다. /환경부

[매일안전신문] 환경부는 6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 3층 상황실에서 조명래 장관 주재로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대비한 긴급점검회의를 영상으로 개최했다.


환경부는 이날 4개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해 기상청, 유역지방환경청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해 태풍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환경부는 태풍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홍수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기관별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관계부처‧지자체 등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상‧하수도 등 환경시설 분야별 피해현황을 즉각 파악하고, 공공기관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복구지원팀을 운영하여 태풍상황 종료 후 피해시설을 신속히 복구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전국 20개 다목적댐의 사전방류 등을 통해 확보한 홍수조절용량은 약 43억톤으로 약 270mm의 강우에도 빗물을 하류로 내려보내지 않고 가둘 수 있는 용량이다.


환경부는 집중강우시 불가피하게 방류량을 늘릴 경우 하류 지자체와 긴밀하게 소통하여 사전조치 등을 통해 피해를 방지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전국 이날 낮 12시부터 전국 21개 전 공원 607개 탐방로를 전면통제하고 야영장 38곳의 이용을 중지했다.


시설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 4일부터 이틀간 국립공원 내 재난취약지구 등 위험지역 사전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환경부는 태풍에 의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설치한 차단 울타리가 손상될 경우 작업자 안전이 확보되는 대로 즉시 복구하기로 했다. 지난 장마철에도 집중호우로 인해 손상된 울타리 20.5km의 99.5%인 20.4km 구간을 복구한 상태다.


조명래 환경부장관은 “연이은 태풍 북상에 피해가 누적된 상황에서, 앞선 태풍보다 강력한 ‘하이선’이 다가오고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환경부 및 소속‧산하기관은 태풍의 영향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철저한 대비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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