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세브란스 병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의료진 등 확진자 10명 ‘병동 폐쇄’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09-10 11: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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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사진=세브란스병원 홈페이지)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사진=세브란스병원 홈페이지)

[매일안전신문]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확진자는 의료진 등 10명이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병원 종사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같은 날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아울러 이날 오전 10시 기준 확진자 7명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신촌세브란스 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의료진 1명, 병원 종사자 8명, 확진자 가족 1명이다.


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병원 종사자,환자 127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9명, 음성 103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나머지는 검사 진행 중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병동을 일시 폐쇄하여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관련 의료진, 환자, 보호자, 직원 등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즉각대응반을 꾸려 역학조사와 접촉자 조사 중이고, CCTV를 통해 추가 접촉자 및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촌세브란스 병원 측은 "확진자 발생으로 이날부터 외래 진료 및 치료를 중단하고 환자 이동을 전면 제한한다"며 "역학조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해당 병동을 선제저으로 코호트 관리하고 환자, 보호자 및 직원은 전수 검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병원은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모든 환자분들께서 안전하게 진료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지역 신규 확진자는 48명으로 누적 4526명이다.


신규 확진자 48명 중 21명이 집단감염된 사례다. 이외에도 확진자 접촉 15명, 경로 확인 중 10명, 해외접촉 2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종로구청 근로자 관련 7명,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 4명,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3명, 강동구 BF모바일 콜센터 2명, 송파구 쿠팡 물류센터 1명, 광복절 서울도심 집회 1명, 영등포구 지인모임 1명, 도봉구 운동시설 1명, KT가좌지사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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