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 수도권은 일부 2단계 유지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1 19: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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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명 늘었다. /보건복지부 동영상 캡처.
5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명 늘었다. /보건복지부 동영상 캡처.

[매일안전신문] 12일(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된다.


정부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를 1단계로 낮추기로 했다. 그러나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핵심 방역수칙을 강화하기로 했다.


1단계로 하향되면서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뷔페, 실내 집단운동, 대형학원(300명 이상), 유흥주점ㆍ콜라텍ㆍ단란주점 등에서 집합금지가 해제됐다.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홍보관은 집합금지 조치가 유지된다.


19일부터 전국 학교의 등교 인원 제한이 3분의 2로 완화된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학교 여건에 따라 밀집도를 조금 더 완화하는 것도 가능하며 수도권에서는 기준 밀집도를 지키면서 오전.오후반이나 오전.오후 학년제를 도입할 수 있다.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가 평균 60명 아래로 줄었고 감염 재생산 지수도 1 이하로 떨어졌다. 또한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탓에 국민의 피로감이 쌓이고 민생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등을 살펴 단계를 낮추기로 했다.


그러나 방심하면 다시 대규모 유행으로 번질 우려가 있으므로 당분간은 정부가 사태를 주시할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를 강화하면 방역에는 분명 도움이 되지만 국민들의 피로감이 높고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반대로 수위를 낮추면 국민과 서민경제의 숨통은 트이지만 자칫 방역에는 허점이 있기 마련이다.


코로나19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지난 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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