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경찰청이 가을 행락철 나들이 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안전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12일 경찰청에 따르면 주요 명산의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중순 이후 고속도로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최근 5년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10~12월에 보행자·화물차·고속도로 사망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청은 이날(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보행자 보호 및 화물차·고속도로 등 교통사고 고위험군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단풍철을 맞아 나들이 지역 주변에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현수막을 게시하여 보행자 안전을 확보한다.
또 옥외광고판을 활용해 홍보 영상을 게시하고 과속·신호 위반 등의 행위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단풍 명소·관광지 주변 식당가 등 음주운전이 취약한 지점을 중심으로 주·야간 상시 음주단속을 실시한다.
경찰청은 이륜차에 대해서는 상습법규 위반지역 및 사고 취약지점 단속을 확대하고 고속도로는 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해 난폭·보복운전·지정차로 위반행위 단속을 확대할 계획이다.
화물차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속도제한장치 무단해제, 과적 등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대형 교통사고 발생지점 26개소를 포함해 사고다발지점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 점검하고 부족한 시설물 등을 보강할 예정이다. 주요 행락지와 연계되는 고속도로와 국도, 혼합지역 주변에 대해서도 협력단체와 협업하여 차량 소통 등 가시적 교통 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경찰청은 “전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충분한 휴식, 음주운전 절대 금지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단풍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1개 국립공원의 대형버스 직영 주차장 이용을 통제하고 국립공원 케이블카 탑승 인원을 절반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특히 유튜브 채널 ‘국립공원TV’를 통해 설악산 등 단풍 명소의 절경 등을 영상으로 게재해 비대면으로 단풍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올해는 가급적 비대면으로 단풍놀이를 즐기고 국립공원을 찾았을 때도 가족 등 소규모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이용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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