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도 삐삑 울리던 '재난문자 공해' 내년부터 심야시간 발송 금지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6 12: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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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울리는 재난알람 그래픽. /연합뉴스
매일 울리는 재난알람 그래픽.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내년부터는 긴급사항이 아닌 이상 밤 11시부터 오전 7시까지는 재난문자 발송이 금지된다.


26일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재난문자방송 국민불편사항 개선방안’에 따르면 행안부는 심야 시간인 밤 11시∼오전 7시까지 긴급한 사항이 아니면 재난문자 발송을 금지했다.


정책 홍보를 담은 재난문자 발송은 시간과 관계없이 금지하도록 했다.


행안부는 코로나19 관련 문자 발송에 대한 내용·시간대별 송출 지침도 확진자 미발생 등 불필요한 사항의 재난문자 송출을 금지하고 확진자 수가 많을 경우 홈페이지·SNS에만 동선을 게시하되 수가 적을 경우에도 관할 시군구에 확진자 동선이 있는 상황에서만 송출하도록 기준을 구체화했다.


박 의원이 앞서 분석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중앙부처와 지자체에서 보낸 재난문자는 모두 3만4679건이다.


특히 지난 9월3일 총 395건의 재난문자 중 51건이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심야·새벽 시간대에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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