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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거창군 남상면 광주대구고속도로 광주 방면 수동터널 인근에서 셀토스 SUV가 갓길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1차로로 튕겨 나오면서 같은 차로를 주행하던 버스와 충돌했다.(사진= 경남경찰청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8일 오후 3시 21분께 경남 거창군 남상면 광주대구고속도로 광주 방면 수동터널 인근에서 셀토스 SUV가 갓길 가드레일을 충돌한 뒤 1차로로 튕겨 나오면서 같은 차로를 달리던 버스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SUV를 운전하던 3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고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명도 경상을 입었다. 당시 버스에는 운전기사를 포함해 모두 9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경찰은 SUV가 빗길에서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강우 시 고속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끄러짐 사고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비가 내리면 노면과 타이어 사이의 마찰력이 감소해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조향 성능도 저하된다. 특히 터널 출입구와 곡선 구간은 노면 상태가 급격히 변할 수 있어 평소보다 낮은 속도로 운행하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타이어 마모 상태와 공기압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강우 시에는 급가속과 급제동, 급조향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운전자 스스로 기상 상황에 맞춰 속도를 조절하고 차량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고속도로 대형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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