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다세대주택 화재로 90대 여성 사망…고령층 화재 대응체계 강화 필요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8 19: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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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AI 이미지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8일 오전 9시 37분께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4층짜리 다세대주택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9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이 불로 3층에 거주하던 90대 여성은 전신 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으며 4층에 거주하던 60대 남성도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55명을 동원해 약 54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고령자가 거주하는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현재 화재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전기설비 이상이나 생활화기 취급 부주의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정확한 원인은 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주거시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 전기배선과 난방기기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 등 기초 소방시설을 항상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거주하는 가구는 비상 대피계획을 미리 마련하고 주변 이웃과 함께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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