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헬스장 코로나19 집단감염...다른 헬스장으로 추가 전파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11-03 13: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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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0시 기준 서울지역 신규확진자 22명
강남 헬스장 5명, 서울음악교습 3명 등
서울 강남구 헬스장 관련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서울 강남구 헬스장 관련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매일안전신문] 서울 강남구 헬스장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다른 헬스클럽으로 추가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명으로 누적 5545명이다.


신규 확진자 22명은 강남구 헬스장 관련 4명, 서울음악교습 관련 3명, 송파구 소재 병원 관련 2명,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1명, 강남구 사우나 관련 1명, 용인시 동문골프모임 관련 1명, 구로구 가족 관련 1명이다.


강남구 헬스장 관련 확진자는 총 27명으로 지난달 27일 최초 발생하여 31일까지 21명, 이달 2일 5명이 추가 확진됐다.


2일 추가 확진자 5명은 확진자가 이용한 다른 헬스클럽 이용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에 따르면 역학조사에서 최초 확진자로부터 강남구 헬스장 직장동료, 이용자 및 가족에게 추가 전파된 후 추가 확진자가 이용한 다른 헬스클럽으로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현재 감염경로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해당 헬스장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탈의실 및 샤워실, 운동기구를 공용으로 사용하는 곳으로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강남·광진·구로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현장 등에는 긴급방역을 실시했다”며 “다중이용시설의 종사자, 이용자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이용자는 전자출입명부 인증, 수기 명부를 꼭 작성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음악교습 관련 확진자는 총 22명으로 지난 29일 학생 1명이 처음 확진된 후 이달 1일 17명, 2일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시는 학생 및 교직원, 가족,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하여 907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1명, 음성 473명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부터 6일까지 재활전문병원 및 재활치료 의료기관 10개소의 종사자 및 이용자 2652명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한다.


이는 최근 타시도 재활병원 등 감염사례가 발생한 것에 대해 선제적으로 재활전문병원 및 재활치료 의료기관 내 감염예방을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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