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경유 판매한 주유소 업주 등 2명 검거...차량 100대 고장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11-04 16: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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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부터 최근까지 관련 신고 100건 넘어
경찰 "가짜 경유 제작, 유통에 대해 수사 중"
주유 사진(연합뉴스 제공)
주유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 충남 공주시와 논산시에서 가짜 경유를 판매해 차량 100여대를 망가뜨린 주유소 업주 등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4일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석유 및 석유 대체 연료 사업법 위반 혐의로 주유소 사업자 대표 A씨와 가짜 경우 공급자 B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가짜 경유 제작 경위와 유통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공주시 계룡면과 논산에 위치한 주유소에서 경유를 주입한 차량들이 잇다라 저감장치 고장, 시동 꺼짐 등 현상이 나타난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최근까지 관련 신고 건수는 무려 100건이 넘는다.


지난 3일 경찰은 A씨가 운영하는 주유소 2곳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과정에서 B씨가 A씨에게 가짜 석유를 공급한 사실과 해당 주유소가 2017년 1월 가짜 석유를 판매해 단속된 적도 있음을 확인했다.


한국석유관리원 측은 문제의 가짜경유에 대해 “무기물질인 규소 성분이 다량 검출됐다”며 “그동안 알려졌던 가짜 석유와는 다른 특이한 형태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공주시에 따르면 정확한 성분 분석 결과는 이번 주 안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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