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천안·아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시행...오늘(5일) 오후 6시부터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11-05 14: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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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천안 소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충남도는 천안·아산시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 상향시키기로 했다.


5일 충남도, 천안·아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해당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시행한다.


거리두기 단계별 전환기준(질병관리청 제공)
거리두기 단계별 전환기준(질병관리청 제공)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는 특정 권역에서 의료체계의 통상 대응 범위를 위협하는 수준으로 1주 이상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수도권의 경우 확진자 100명 이상, 타 권역은 30미만, 강원·제주는 10명 미만일 때 시행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날 “10월 18일 이후 19일간 총 8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영성동 소재 사우나 관련 24명, 신방동 소재 사우나 관련 23명, 콜센터 관련 20명 등 집단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천안·아산 지역의 클럽, 노래방 등 중점관리시설 9종에 대해서는 이용 인원이 4㎡당 1명으로 제한된다. 목욕탕, 찜질방, 사우나 등에서의 취식도 금지된다.


또 PC방 등 일반관리시설 14종에 대해서도 인원이 제한되며 좌석 간 거리두기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프로스포츠 경기는 관중 입장 정원이 30%까지만 허용된다. 집회·시위, 대규모 콘서트, 축제, 학술행사 등은 100명 미만일 때만 개최할 수 있다.


충남도는 도민들에게 “일상생활에서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불필요한 모임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 천안 신부동 신한생명 콜센터에서 직원 20명(천안 19명, 아산 1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콜센터 건물을 방역 후 폐쇄하고 콜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콜센터에는 직원 70~80명이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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