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환자·보호자 2명 추가 확진 ‘누적 6명’...광주시 "고위험시설 거리두기 1.5단계 검토"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11-15 1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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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16일까지 응급실, 외래진료 공간을 폐쇄한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전남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16일까지 응급실, 외래진료 공간을 폐쇄한다.(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 전남대병원에서 의료진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환자, 보호자 등 2명이 추가 확진됐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전남대병원 의료진·환자·보호자 전수 검사 과정에서 환자 1명, 보호자 1명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부부로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전남대병원에 입원하여 신경외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이들 부부가 병원 입원 기간 신경외과 의사이자 이번 전남대병원 최초 확진자 A씨와 접촉하여 감염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전남대병원 광주 본원에 근무하던 신경외과 의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다른 종합병원 의사인 아내와 동료 의사, 화순전남대병원 신경외과 간호사 등 3명이 추가 감염됐다.


현재까지 전남대학교발 확진자는 총 6명이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고위험시설 대형병원으로 의료진과 환자 등 규모가 커 추가 감염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의료진·환자·보호자 등 5000여명에 대해 전수 검사 중이다.


또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전남대병원 신경외과 외래(1동 1층), 신경외과 병동(6A·6B), 중증외상 중환자실, 신경외과 중환자실 방문자는 코로나19 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전남대병원은 외부인 병원 출입을 제한하고 오는 16일까지 응급실, 외래진료 공간을 폐쇄했다.


보건당국은 다른 종합병원 의사인 아내가 다니던 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의 환경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병동 폐쇄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파악돼 병원 일부만 통제 중이다.


한편, 광주시는 전남대 병원 상황이 엄중하고 감염 경로가 다각화하는 점 등을 고려하여 고위험시설 일부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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