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배달 플랫폼 재해 예방 시스템’ 개발 및 보급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6 16: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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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배달 플랫폼 재해예방 시스템 시연 장면 (사진=안전보건공단)
이륜차 배달 플랫폼 재해예방 시스템 시연 장면 (사진=안전보건공단)

[매일안전신문] 안전보건공단은 이륜차 배달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오픈 API ‘이륜차 배달 플랫폼 재해예방 시스템’을 개발, 보급한다.


이 시스템을 배달 애플리케이션(APP)에 탑재하면 배달 노동자는 사고 다발 구역에 접근하거나 우천 시 경고 메시지가 음성으로 전달받을 수 있다.


공단은 배달 사고 다발 지역에 대한 전국 정보를 수집해 1851개소에 대한 경고 음성 메시지를 표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배달 애플리케이션 최초로 구동 시 15초간 배달 종사자가 알아야 할 도로교통법과 운전자 준수사항 등 120종의 사고 예방 영상도 제공한다.


시스템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API 인증키를 신청해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면 되며, 배달 종사자들은 따로 프로그램 설치 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생각대로브랜드(주식회사 로지올사업자), 슈퍼히어로(슈퍼히어로), 부릉(메쉬코리아) 등 국내 대표 배달 대행 플랫폼 운영사가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있으며, 연동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11월 현재 약 2만여 명의 배달노동자가 사용하고 있으며, 12월에는 약 3만명 이상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시스템은 공단이 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협업을 거쳐 개발됐다.


공단은 앞으로 사고 예방 정보 외에도 ‘집중 단속 기간 안내’, ‘배달 종사자 혜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연수 미래전문기술원장은 “코로나19로 음식 등 배달 수요가 증가하면서 사고도 급증하고 있다”며 “공단이 개발한 시스템은 배달 종사자가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알맞은 때에 사고 예방 정보를 제공해 사망 사고 감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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