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국토부·산림청, 비탈면 체계적 관리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6 16: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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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암 산림청 차장이 8월 12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산사태 피해지역을 찾아 관계자들과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최병암 산림청 차장이 8월 12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산사태 피해지역을 찾아 관계자들과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매일안전신문] 비탈면의 체계적 관리와 범정부 차원의 산사태 공동 예방 및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관계 기관이 힘을 합친다.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산림청은 16일 ‘비탈면 붕괴 및 산사태 공동 예방·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간 도로변 비탈면은 국토부, 소방방재청, 산림청 간 ‘도로변 산사태 공동 예방·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관리되고 있었다.


하지만 도로 외 철도, 공원, 주택가에 있는 비탈면에 대해서도 관계 기관이 협업 체계를 구축해 공동 관리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왔다.


특히 올해 집중 호우와 태풍을 겪으면서 사각지대 없는 비탈면 관리를 위해 관계 기관 협업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번 협약은 비탈변 붕괴 및 산사태 대응을 위한 기관 간 협력 체계를 확립하고, 범정부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각 기관은 개별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비탈면 관리 사업의 협업을 추진하고, 비탈면 붕괴 및 산사태 예방을 위한 상시적 정보 공유 및 비탈면 관리 데이터베이스 연계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비탈면 관리에 접목해 인력 위주의 비탈면 관리 체계를 지능화, 자동화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간다.


업무 협약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관련 각 기관의 실무 책임자가 중심이 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해빙기, 우기 전을 포함해 기관 간 협력 방안을 상시적으로 논의한다.


국토교통부 강희업 철도안전정책관은 “앞으로 관계 기관과 비탈면 안전을 더 강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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