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19일 오후 4시 12분경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화장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부상자는 9명이다. 불이 난 직접적인 원인은 이 공장에서 사용하는 제1류 위험물질인 '아염산나트륨'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이 난 공장은 2층으로 된 2개 건물로 전체면적은 약 3170㎡로 알려졌다.
이재선 공단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3명 중 1명은 창문에서 2m 떨어진 곳에서 나머지 2명은 창문에서 4mm 떨어진 곳에서 겹쳐진 채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단장은 “진압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계속되는 폭발로 인해 2층으로 진입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날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였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인력과 장비로 화재진압을 하는 단계이다. 소방인력은 170명, 펌프차 등 장비는 40여 대가 투입됐다.
인천지방경찰성 광역수사대는 작업과정에서 업무상 과실이 있었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3명 중 2명은 화학물질 배합하는 기계인 교반기를 수리하는 외부업체 직원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교반기 고장을 수리하기 위해 공장으로 갔다가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공장의 한 직원은 “(화장품) 신제품을 개발하던 중이었다”며 “각종 화학물질을 다루던 중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공장에서 아염산나트륨을 사용했다고 한다.
소방당국은 화학물질의 아염소산나트륨과 한천(우뭇가사리 가공식품) 등을 가루 형태로 교반기를 이용해 배합하는 과정 중에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아염산나트륨(NaClO2)은 아염소산나트륨, 아염산소다로 불리는 ‘위험물안전관리법’에서 규정하는 제1류 위험물이다.
화재 원인으로 추정되는 이 공장에서 사용하는 ‘아염소산나트륨’은 자체로는 불연성이다. 그러나 유기물, 먼지, 유황 등과 존재하면 충격이나 마찰, 가열 등에 의해 폭발할 수 있는 위험물질이다.
저장 중에는 다른 산성액과 혼입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농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폭발 가능성이 있다.
아염산나트륨은 표백제로 사용되며 표백작업 중에 발생하는 유해가스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화기를 주의해야 한다.
불이 난 건물외벽은 불이 나면 유독가스가 심한 샌드위치패널로 사용되어 인명피해가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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