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논산·함평·경주서 고병원성 AI 4건 추가 확진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8 17: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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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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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경기 오산, 충남 논산, 전남 함평, 경북 경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이 잇따라 보고됐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오산 황구지천, 충남 논산 노성천, 전남 함평 고막원천, 경북 경주 형산강 야생 조류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8일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환경부, 농식품부 의뢰로 지난 1∼2일 채취한 황구지천, 노성천, 고막원천, 형산강에서 채취한 야생 조류 포획 및 분변 시료에 대한 정밀 검사를 실시했다.


환경부와 농식품부는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확진에 따라 항원 검출 지역과 주변 철새 도래지 일대를 조류인플루엔자 특별 관리 지역으로 지정해 방역 강화 조치를 실시한다.


양 부처는 △항원 검출 지점 반경 500m 내 사람 및 차량 출입 금지 △반경 10㎞ 내 가금 사육 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 △검출 시군 내 철새 도래지 통제 구간에 대해 축산 차량 진입 금지 △검출 시군 내 전통시장 가금 판매소 운영 중단(시료 채취일로부터 21일간)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


이외에도 △항원 검출 지점 반경 10㎞ 내 지역에 대해 야생 조류 분변, 폐사체 시료 채집 및 종별 서식 현황 파악 등 예찰 활동 강화 △반경 500m 내 야생동물 구조센터의 야생 조류 구조 및 반입 제한 △반경 10㎞ 내 동물원, 동물 농장 등 조류 전시·관람·보전 시설을 점검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철새 서식지 방문 시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야생 조류 폐사체 발견 시 접촉을 피하고 당국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국 곳곳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지속해서 검출되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가금농가는 차량·사람·야생 조수류 등 다양한 경로로 오염원이 유입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축사별 장화 갈아 신기, 방사 사육 금지, 생석회 벨트 구축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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