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치다 바다에 빠진 20대 “좀만 늦었으면 쇼크사 위험”

박효영 / 기사승인 : 2020-12-08 17: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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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술에 취한 20대 남성 2명이 부두 난간에서 장난을 치다가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도 무사히 구조되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자칫하다 저체온증으로 위험할 뻔 했다.


해경이 구조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8일 해경(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23시 즈음 충남 서천군 장항항 부두에서 20대 남성 A씨와 B씨가 5미터 아래 바다로 빠졌다. 마침 주변을 지나던 관광객이 빨리 신고해서 A씨와 B씨는 무사할 수 있었다. 당시 바다 수온은 겨울밤이라 무척 차가웠고 조금만 지체됐다면 쇼크사의 위험도 있었다.


A씨와 B씨는 서로 장난을 치다가 중심을 잃고 예기치 못 하게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대훈 보령해경서장은 “관광객의 적극적인 신고와 구조팀의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수온이 낮아 조금만 늦게 구조됐더라면 쇼크사 위험이 있었다”며 “음주 상태에서는 추락 위험이 있는 장소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 박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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