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1년 내내 코로나로 고통을 받고 있는 요즘 날씨까지 급격히 추워졌다. 지난 여름에도 코로나에 폭우와 장마가 겹쳤는데 이번에는 코로나에 한파가 겹쳤다.
일요일(13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15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기상청은 서울·경기북부, 강원영서, 일부 충북북부와 경북북부 내륙에는 한파특보를 발령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4일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예상되고 특히 경기동부와 충북, 경북북부, 강원영서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바람과 함께 체감 온도는 더 낮아진다.
‘한파특보’는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로 분류할 수 있다. ‘한파주의보’나 ‘한파경보’가 발령되려면 10월부터 4월 중에 아침 최저 기온이 전날보다 10도~15도 이상 하강하여 3도 이하이거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2도~15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다. 또는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한파에는 특히나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한파는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체온이 1도 내려가면 면역력은 30% 이상 떨어지고,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5배 증가한다. 최근 3년간 한파로 인한 한랭 질환자는 1339명이나 발생했으며 재작년 2017년 겨울에는 632명의 환자가 발생했었다. 어린이, 노약자, 심혈관질환자 등 취약계층은 특히나 추위에 취약하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사람이든 자동차든 빙판길 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걸어다닐 때는 움츠러들기 때문에 중심 잡기가 평시에 비해 배로 어렵다. 얼마든지 미끄러져 관절 부상을 당하기 쉬운 때다. 추울 때면 농구나 보드 등 20~30대 남성들을 중심으로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무리한 신체활동이나 장시간 야외 활동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선천성 질환이나 만성질환이 있다면 두 배 세 배 더 조심해야 한다. 심뇌혈관이나 신경계가 안 좋다면 더더욱 그렇다.
한파 예보가 발령되면 보일러, 배관, 난방기구 등을 정비하고 화재에 유의해야 하며 동파 방지를 위해 사전에 계량기 등에 대한 보온 조치를 해놓을 필요가 있다. 동파에 따른 단수에 대비하여 생수나 생활 용수도 준비해놔야 한다. 무엇보다 갑작스런 추위로 난방기를 과다하게 사용함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성이 무척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농축수산 분야의 재산 피해와 전력 급증에 의한 사고를 초래하기도 한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서라도 따뜻한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코로나가 전파될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한다. 그래서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올 겨울 너무 추운 날에는 대인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외출을 삼가야 한다.
모두가 알고 있겠지만 겨울철 예기치 않은 사고에 직면하게 됐다면 바로 119에 신고하면 된다. 나아가 사전 예방 차원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정부민원안내 110으로 전화를 해서 예상되는 사고를 방지할 필요도 있다. / 이송규 안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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