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호송 공무차량 올라가 부순 유튜버 구속영장 신청...소주 2잔 제한된 조, 1주일째 두문불출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12-19 17: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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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68) 출소 이후 경기도 안산에서 “조두순보다 유튜버 때문에 못살겠다”는 아우성이 나오는 가운데 조를 호송한 공무 차량에 올라가 차량을 부순 유튜버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및 공용물 손괴 혐의로 유튜버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안산시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 앞에서 조가 탄 호송차 지붕 위로 올라가 뛰고 차량을 발로 걷어찬 혐의를 받는다. 그는 조의 출소를 반대하는 집회에 참석했다가 과격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에게 사적 보복을 예고해 화제가 된 격투기 선수 등 유튜버 2명도 같은 혐의로 조사해 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A씨에게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전날 영장을 신청했다”며 “내일 중 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조의 거주지 주변에 경찰관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중인데, 조는 출소 일주일이 지났으나 한차례도 외출 없이 두문불출하고 있다.


법원은 지난 15일 조에게 앞으로 7년간 소주 2잔 정도가 되는 양의 음주만 허용하고 밤 9시부터 새벽 6시 사이 외출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특별준수사항을 명령했다. 그는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섭취할 수 없고 음주 전후 관련 내용을 전담보호관찰관에게 신고하도록 하는 명령을 받았는데 보통 사람에게 소주 2잔 정도의 음주량이다./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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