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0명 발생...구미 송정교회 등 교회발 집단감염 확산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12-24 1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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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송정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25명이 추가 발생했다. 사진은 23일 송정교회 앞 선별진료소 모습(연합뉴스 제공)
경북 구미 송정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25명이 추가 발생했다. 사진은 23일 송정교회 앞 선별진료소 모습(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 경북 지역에서 구미 송정교회 등 교회발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50명이 발생했다. 구미 30명, 경주 6명, 안동 3명, 김천 3명, 영천 2명, 경산 2명, 포항 1명, 상주 1명, 의성 1명, 청송 1명 등이다.


특히 대부분 신규 확진자가 교회 관련 확진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구미 확진자 30명 중 25명은 송정교회 관련 확진자다. 해당 교회 신도 130여명은 지난 20일 예배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전날 송정교회 주차장에서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하니 해당 교회 관련자는 모두 검사를 받아달라고 권고한 바 있다.


이외에도 구미에서는 코로나19 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은 1명, 업무 관련 진단검사를 받은 1명, 학교 기숙사 입소를 위한 사전검사를 한 1명, 일가족 2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주 확진자 6명 중 3명은 성광교회 관련 확진자다. 해당 교회에서는 지난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추가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경주시는 전날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성광교회 방문자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안내하기도 했다.


경주 확진자 나머지 3명은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다.


안동에서는 옥동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확진됐다.


의성에서 발생한 확진자 1명도 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외 김천, 영천 등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들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거나 지인 또는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경북 지역 확진자는 누적 2127명으로 늘었다. 이 중 364명은 격리 치료 중이며 1698명은 퇴원 조치됐다. 사망자는 65명이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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