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 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 233명 추가돼 748명으로 늘어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8 22: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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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경북 청송군 진보면 경북북부 제2교도소에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확진 수감자들을 태운 호송차들이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오후 경북 청송군 진보면 경북북부 제2교도소에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확진 수감자들을 태운 호송차들이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코로나19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수용자 23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 동부구치소는 전날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수용자 1689명을 대상으로 3차 전수 검사를 한 결과 수용자 23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직원과 수용자는 총 748명으로 늘었다.


법무부는 확진자들을 15개 수용동에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했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동부구치소 확진자 중 무증상·경증 수용자 345명을 생활치료센터로 기능을 전환한 경북 북부 제2교도소로 긴급 이송했다.


법무부는 무증상·경증 수용자에 대해 동부구치소 코로나 전담 의료진이 생활치료센터에 준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중등증 이상에 대해서는 방역 당국 협조를 받아 즉시 전담병원 입원 조치하기로 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집단 발생이 지속되는 상황을 최대한 신속히 안정시키기 위해 방역매뉴얼에 따른 조치를 강화하고 방역 당국과 협의를 통해 추가로 필요한 사항을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의를 표명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석열 검찰총장의 탄핵을 주장하는 여당 의원의 글을 공유했다. 추 장관은 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한 언론사에 기고한 ‘윤석열 탄핵,역풍은 오지 않는다’는 제목의 칼럼 링크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유하고 ‘지금까지 나는 수사권·기소권 완전 분리와 윤 총장 탄핵 2가지를 주장했다. 탄핵 부분에서 이견이 적지 않다. 윤 총장 1명이 수구 카르텔의 전부는 아닌데 굳이 그를 '키워줄' 필요가 있느냐고들 한다’는 내용을 실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만간 추 장관의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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